서울~구미 간 운행 중앙고속 김재문 기사님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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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서울~구미 간 운행 중앙고속 김재문 기사님 

급출발, 급정지, 급제동 0, 공회전 0, 과속 0, 법규 위반 0, 사고 0, 사규위반 0, 불친절 등 민원발생 0. 교통법규 외에도 운행기록계까지 위반이 없는 사례는 드물다는데 2015년 전체 5000여명의 고속버스 기사님 중 단 2명만 모든 위반 기록 0건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지난 2월호에 소개되었던 이도노 기사님과 함께 이번 달에 만나게 된 김재문 기사님이 바로 그 주인공.

 

올해 41세로 중앙고속 5년차인 그는 딸 둘 아들 하나, 삼남매를 키우는 소박한 가정의 가장이다. 서울과 구미를 오가는 구간을 운행 중인 그는 늘 한결같은 마음과 자세로 운행에 임한다. “흔히들 손님을 가족같이 모십니다! 라고 하잖아요. 틀에 박힌 말이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매일 운전을 해야 하는 저희에게는 늘 가슴에 새기게 되는 말입니다. 내 가족과 함께 여행한다고 생각한다면 어느 누가 안전운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겠어요.”

김재문 기사님이 말하는 안전운행의 중요한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바른 운전 자세. 이십년 가까이 운전을 해 왔지만 중앙고속에 입사하면서 운전자세 교정 수업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단다. 일반 운전자들도 바른 운전 자세만 갖게 되어도 장거리 운전을 할 때 훨씬 피로를 덜 느낀다며 최대한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운전대를 잡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보통 고속버스 기사님의 스케줄은 2일 근무, 1일 휴식을 원칙으로 한다. 경북 구미에 터전을 잡고 생활하고 있는 김재문 기사님은 안전운행을 위해 체력 관리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쉬는 날에는 등산을 하면서 체력을 키우고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고. “뭐든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 운전하다 끼어드는 차량, 난폭운전 차량 때문에 화가 나 보복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래봤자 본인만 손해라는 것을 알고 조금 일찍 가는 것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 같아요.”

기자/에디터 김홍미 사진 정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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