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고즈넉함과 봄의 따뜻함, 그 어디쯤... 소수서원
2016-04-04
역사 문화 탐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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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겨울의 고즈넉함과 봄의 따뜻함, 그 어디쯤... 소수서원 

선비의 마음을 보다, 소수서원

 

무너져 가는 교학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37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세웠으며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세계최고의 명문이라 불리는 하버드대학보다 93년이 앞섰다고 하니 우리나라 고유의 교육 문화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이 서원에서는 수많은 명현 거유가 배출되었는데 학문탐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많은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퇴계 이황 선생의 제자들 대부분이 이 곳 출신으로 조선시대 인재양성소라고 할 수 있을 듯. 방 칸칸마다 역사의 깊이와 학문의 심오함이 서려있는 소수서원은 충, , , 학이 살아 숨수는 산교육장이자 선비정신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소수서원 옆으로 흐르는 죽계천을 건너면 산책로가 있다. 언제나 맑고 깨끗한 죽계수를 끼고 솔향기를 맡으며 조용히 거닐 수 있는 장소이다. 선비들의 편안한 휴식 시간까지 배려한 설계라고 할 수 있다.

선비촌은 영주 선비들이 실제로 살았던 생활공간을 그대로 복원하였으며 그들의 정신을 담은 수신제가(修身齊家), 입신양명(立身揚名), 거무구안(居無求安), 우도불우빈(憂道不憂貧)4개의 영역으로 조성되었다. 전체적으로 마을 공동체 형태롤 구성하여 옛 영주 선비들의 생활 모습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 또한 각 가옥별로 거주했던 사람들의 신분에 맞는 가옥 규모에 여러 가구와 생활도구를 전시하였으며, 선비의 일생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직, 간접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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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의 건축양식의 특징은 가람배치양식. 가람배치란 절의 건물배치를 뜻하는 것으로 탑, 금당, 강당 등 사찰의 중심부를 형성하는 건물의 배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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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당은 유생들이 모여서 강의를 듣던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 강의실이라 볼 수 있다. 사방으로 툇마루를 둘러놓은 것과 배흘림기둥 양식으로 만들어진 특이한 구조이다. 보물 제1403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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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입구에 들어서면 학자수라는 솔밭이 펼쳐진다. 안개가 낀 이른 아침 솔밭 풍경은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소재. 경북북부지방에서 보기 드문 소나무군락지로서 많은 사진가들이 찾고 있으며, 드라마 촬영지로도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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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 영주시 선비촌 일원에서는 영주 한국 선비문화 축제가 열린다. 고유제, 과거급제행렬재현, 선비무화 마당놀이, 체험행사 등 선비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기자/에디터 김홍미 기자 사진 RW

레스타임 2016년 4월호 | ⓒrestim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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