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죽과 도리뱅뱅이가 일품, 무주 '섬마을'
2016-04-14
맛있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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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어죽과 도리뱅뱅이가 일품, 무주 '섬마을' 

반딧불이가 청정 무주군을 상징하듯이 깨끗한 금강 상류에서 잡은 각종 민물고기를 푹 고은 얼큰하고 담백한 어죽은 무주의 대표 음식이다. 원래 어죽은 어렵던 시절, 각종 잡어를 넣고 죽을 만들어 먹던 데서 유래가 있는 음식이나 요즘은 별미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칼국수나 수제비를 떠넣는 충청도식 어죽과 달리 전북 무주의 어죽은 생쌀을 넣고 끓여 고소한 맛이 한층 깊은데, 요즘은 수제비도 넣고 국수를 넣은 메뉴도 있어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어죽은 빠가사리, 쏘가리 등의 민물고기를 뼈째 넣고 끓인 고단백 식품이며 소화가 잘 되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위장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어죽과 도리뱅뱅이가 일품, 무주 '섬마을' 

또한 도리뱅뱅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은 특별한 메뉴 역시 무주의 특색이 담긴 먹거리. 싱싱한 빙어를 후라이팬에 뱅뱅 돌려 담은 후 노릇하게 튀겨 매콤달콤한 소스를 발라 먹는 것이 바로 도리뱅뱅이다. 고춧가루의 칼칼함과 마늘의 향긋함, 여기에 달콤한 맛까지 어우러져 또다른 별미가 된다.

 

무주의 다양한 향토음식점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섬마을 식당이다. 어죽과 도리뱅뱅이는 기본이고 자연산 쏘가리와 빠가사리 매운탕과 찜이 유명하며 운이 좋을 땐 싱싱한 자연산 쏘가리회를 맛볼 수도 있다. 또한 식당 내부에는 캘리그라피로 표현된 다양한 글귀들이 병풍처럼 걸려 있는데 좋은 글귀를 읽으며 먹게 되는 도리뱅뱅이와 어죽, 매운탕의 맛이 일품이라고. 이러한 음식들에 무주에서 유명한 천마막걸리와 더덕동동주도 한잔쯤 곁들여 마시면 좋은 친구가 된다.

 

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어죽과 도리뱅뱅이가 일품, 무주 '섬마을' 

무주 섬마을

 

문의 063-322-2799

위치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내도로 126

가격 어죽 6천원, 국밥 7천원, 어탕국수 5천원, 도리뱅뱅이 1만원, 쏘가리회 시가, 매운탕 시가, 무주막걸리 3천원, 더덕동동주 6천원

 

 

기자/에디터 김홍미 기자 사진 정수원, 박일혁

레스타임 2016년 4월호 | ⓒrestim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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