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먼저 계절을 맞이하는 곳, 생명의 땅 진도
2016-04-15
진도에서 찾은 희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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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한 발 먼저 계절을 맞이하는 곳, 생명의 땅 진도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는 곳, 계절을 앞서 가는 곳, 진도는 이미 봄이 한창이다. 진돗개, 진도아리랑, 진도 홍주, 진도 대파, 진도 바닷길, 명량해전, 울돌목우리나라 사람 중 진도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진도를 가 본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조선시대에는 유배지의 섬이었고, 진도대교가 놓이기 전에는 서울까지 꼬박 하루가 걸리는 해남반도 남서쪽의 섬. 그리고 2년 전 어느 봄날, 세월호의 비극 이후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아프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아픔의 섬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도를 찾아간다. 서럽도록 황홀한 셋방낙조의 일몰을 감상하고, 왜구에 맞서 용맹하게 싸운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만나고, 아름다운 꽃과 자연 환경을 맘껏 누린다. 그리고 아픔이 서린 팽목항을 찾아 위로하고 그들을 기억한다. 신비의 바닷길을 걸어보고, 다도해의 보배로움에 취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희망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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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희망, 이순신 장군에게서 배우는 결기

 

영화 <명량>을 통해 더욱 친숙해진 울돌목.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략적 전술을 볼 수 있었던 중요한 거점이다. 울돌목은 가장 좁은 부분의 넓이가 300m가 조금 못되는 294m로 거센 물살이 암초에 부딪혀 내는 소리가 20리밖까지 들릴 정도로 크다고 한다. 잔잔한 듯 보이는 바다지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면 물살의 흐름이 세차고 소용돌이를 만들며 휘몰아치듯 흐르는 것을 보게 된다. 진도대교 준공탑과 울돌목에 있는 이순신 동상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장교 진도대교

진도로 들어가기 위한 관문이기도 한 진도대교는 울돌목 해협에 빠르고 거센 물살 속에 교각을 세우기 힘들어 양쪽 해안에 강철교탑을 세우고, 강철 케이블로 다리를 묶어 지탱하는 사장교 형식으로, 사장교는 울돌목처럼 물살이 거세고 빠르고 수심이 깊은 곳에 유리한 교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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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울돌목 주말 장터

 

매주 주말 울돌목 광장에서 먹거리, 농수특산품, 텃밭마당 등 주말 장터가 열려 하루 1천여명 이상이 방문한다. 청정지역 진도의 산과 들,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다양한 농산물과 구기자, 울금, 미역, 돌김, 멸치, 전복 등을 선보인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도대교 및에 위치한 울돌목 광장에서 운영된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명량 대첩 축제

이순신 장군의 명량 대첩을 기리며 울돌목과 진도를 소개하는 진도의 대표적인 축제. 출정식, 명량해전 재현, 평화의 길놀이, 위령 씻김굿,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멋과 흥이 어우러진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축제 문의 _ 명량대첩기념사업회 (www.mld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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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희망, 운림산방과 쌍계사의 아름다움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선생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이다. 이곳에는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무려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바로 옆에 쌍계사가 있는데 유형문화재 제121호로 지정된 사찰로 사찰 양편으로 하천이 흐른다하며 쌍계사라 이름이 붙여졌다. 진도에 있는 사찰 중 가장 큰 곳이며, 첨찰산의 맑은 정기와 맑은 개울의 물을 먹고 자란 뒤편의 상록수림 또한 사시사철 매우 아름다워 운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운림예술촌 전통 민속 체험

운림예술촌은 진도에서 가장 높은 첨찰산 아래 운림산방 근처에 위치하여 다양한 문화 역사 자원을 보유한 전통 주제 마을이다. 예술의 본향인 진도의 다양한 예술자원을 발굴하여 보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 주민이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하는 전통민속마을이다.

위치 _ 진도군 의신면 의신사천길 26 (운림예술촌)

문의 _ 061-543-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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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템플스테이

 

전통문화의 보고이자 불교문화의 원형이 잘 보존된 전통사찰에서 사찰의 일상과 수행자의 삶을 경험하는 사찰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명상, 산행 및 산책, 발우공양, 다도, 참선, 108, 발원문 띄우기, 생태계여행, 녹차만들기 등 사찰체험으로 현대생활에 지칠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불교문화체험이다.

문의 _ http://www.진도쌍계사.com

 

 

기자/에디터 김홍미 기자 사진 정수원

레스타임 2016년 4월호 | ⓒrestim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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