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소다 미술관
2016-04-25
Up-cycling의 모든 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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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경기도 화성 소다 미술관 

버려진 찜질방의 화려한 변신

 

경기도 화성 소다 미술관

 

방치된 대형 찜질방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건축 테마 전시 공간인 SoDA소다는 (Space of Design and Architecture) 화성시에서는 최초의 사립 미술관이자, 한국에 몇 안되는 디자인건축 테마 전시 공간이다. 안녕동 지역은 십 수 년 지연된 도시개발사업과 경기침체로 비워진 건물과 토지가 방치되어, 컨테이너 트럭의 야간 주차장이 되어버리거나, 위험 때문에 인적이 드물어져 유령 도시처럼 되어버렸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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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공유지나 사유지들은 그 활용 방안을 빨리 찾아야 하지만, 과거의 도시재생에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는 개발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투자의 위험 때문에 화성시도 토지 소유주들도 선뜻 어떠한 방안을 내놓기가 어려워 방치되는 곳들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그 중 하나였던 방치된 찜질방 건물의 콘크리트 구조와 화물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문화, 음식, 예술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 바로 소다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다.

 

 

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경기도 화성 소다 미술관 

소다는 전시공간이 부족한 젊은 창작자들에게 전시 및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 지역주민 (화성, 동탄, 오산, 수원지역)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부족했던 다양한 전시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 창작 전시 공간 (Creative Venue)이 되는 미션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역주민의 전시 및 프로그램 참여뿐 아니라, 인근 지역 젊은이들에게 전시 운영 및 프로그램 관리, 도슨트 등의 다양한 취업의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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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전시와 워크샵이 가능한 제1전시장, 2전시장 (250m2), 외부전시가 가능한 Roofless Gallery 외부 전시공간 (330m2), 다양한 행사와 외부 전시가 가능한 Roof Deck (1000m2) 그리고 화물컨테이너를 이용한 전시 및 놀이 공간 (80m2), 그리고 넓은 잔디 정원을 포함한 전체부지(6500m2)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문화 컨텐츠 생산하는 공장과 화물 컨테이너를 이용해 컨텐츠를 확산 시킨다는 ARTAINER (아트테이너_Art +Container) 라는 컨셉으로 기획 되었다. 전시, 이벤트, 마켓, 그리고 음식 등의 여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확산시키기 위해 아트테이너를 이용하여, 다른 지역에 이러한 컨텐츠를 확산 및 이동시키기 쉽도록 염두에 두어 디자인 하였다.

 

 

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경기도 화성 소다 미술관 

미술관 이용안내

 

관람시간: 오전 10- 오후 7

휴관일: 월요일, 명절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38-110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707번길 30)

문의전화: 070-8915-9127

E-mail : museum.soda@gmail.com

Website : www.museumsoda.org

Facebook : www.facebook.com/soda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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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인터뷰

 

SoDA 미술관 장동선 관장

 

하나도 버리지 않는다는 것, 시간을 이어가는 것, 역사를 지켜내는 것,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업사이클입니다.”

 

소다미술관은 하버드 건축 대학원 (Harvard GSD) 출신인 젊은 건축가 권순엽 씨와 디자인 컨설팅을 전공한 장동선 관장 부부의 합작품이다. 방치된 대형 찜질방 건물을 보고 주변에서 부수자고 했을 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업사이클링 건축물로 만들려는 비전을 품은 것도 바로 장동선 관장.

기존 철근콘크리트 골조를 그대로 살려두고 건물 주변과 건물 2층에는 컨테이너 박스를 올려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건물 일부는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지붕을 제거했으며 내부도 목욕탕 용도로 지어졌던 구조를 그대로 살려 전시공간을 꾸몄다.

건축 리모델링이라고 해도 건축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 현실이거든요. 더 이상의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기존 구조물을 그대로 활용하고 콘크리트를 쓰지 않기 위해 화성 부근 공장에서 쓰던 컨테이너를 활용해 실내공간을 만들었어요.”

그녀가 생각하는 업사이클링은 버려지거나 쓰지 않는 무언가를 단순히 재생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업사이클링 건물이나 제품이 기존 제품보다 값싸지 않아요.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다시 쓴다는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일입니다. 작은 물건, 작은 공간이라도 그 것이 가진 시간과 역사를 오롯이 지켜내며 다시 태어나도록 새 옷을 입히는 작업이죠.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기자/에디터 김홍미 사진 문형일

레스타임 2016년 4월호 | ⓒrestim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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