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주꾸미
2016-05-03
요즘이 가장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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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봄, 주꾸미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다. 봄 주꾸미는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찬 데다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차지고 쫄깃한 것. 주꾸미 맛있게 먹는 법과 주꾸미 맛집을 소개한다.

 

 

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봄, 주꾸미 

바다의 봄나물, 건강식재료 주꾸미

 

칼로리가 낮으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웰빙 해산물로 꼽히는 주꾸미. 겨울 동안 찬 바닷물을 피해 깊은 바다에서 사는 주꾸미는 날씨가 풀리면서 연안으로 나오는데, 산란기를 앞둔 4~5월이면 주꾸미의 몸통 속에 쌀알같은 알이 꽉 차 있어 맛과 영양 모두 풍부해진다. 주꾸미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간의 콜레스테롤이 담즙산 형태로 배설되도록 도와두며 알코올 대사 효소를 활성화시켜 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원활하게 해 알코올에 의한 지방간 위험률을 감소시켜준다. 이 외에도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뇌개발에 효과적이며 시력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주꾸미에는 철분도 많아 임산부나 여성의 빈혈 예방에 좋으며 비타민 B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주꾸미 먹물에는 항암효과 및 위액 분비 촉진을 돕는 성분이 있으며 지방이 매우 적어 봄철 바다의 봄나물이라 불리며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인기가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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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있고 선명한 색! 싱싱한 주꾸미 고르기

 

주꾸미는 우리나라의 서해에서 특히 많이 잡히고 남해에도 서식한다. 수심이 낮은 바다, 바위틈에서 주로 서식하며 밤에 활동한다. 그러나 최근들어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 나와있는 주꾸미는 태국산이나 베트남 산이 주를 이룬다. 자회색을 띠는 주꾸미는 표면의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신선하다. 눈과 눈 사이에 있는 금색 동그라미 무늬가 선명하고 속살이 말간 우윳빛을 띠는 것도 좋다. 만졌을 때는 살이 푹 눌리지 않고 탄력 있으면서 몸통이 통통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빨판 부분에 손을 댔을 때 빨아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것도 싱싱하단 뜻이다. 요즘같은 제철에는 알배기 주꾸미를 먹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서울에서도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마포농수산물 시장에 가면 알배기 주꾸미를 구입할 수 있다. 1kg3~4만원 선에 싱싱한 주꾸미를 구입할 수 있다.

 

부드럽고 쫄깃하게~ 주꾸미 맛있게 먹는 법

주꾸미는 조금만 열을 가해도 금방 오그라들고 딱딱해져 단시간에 빨리 조리해야 한다. 데칠 경우에는 몸통이 붉은 색으로 변할 때까지만 살짝 익히는 것이 좋다. 또한 볶음 요리를 할 때도 센 불에 재빨리 볶아야 주꾸미의 수분이 빠지지 않아 맛있다. 주꾸미는 보통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로 양념해 매콤하게 먹는데 깻잎이나 미나리 등 향이 강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주꾸미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동시에 쫄깃한 맛과 잘 어우러진다. 주꾸미와 궁합이 좋은 식재료는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반면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돼지고기의 단점을 해결해준다.

 

기자/에디터 김홍미 사진 정수원, RW

레스타임 2016년 5월호 | ⓒrestim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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