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서울 혁신파크로 놀러 가자!
2016-05-06
서울 나들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혁신파크는 원래 질병관리본부가 있던 자리다. 높은 벽을 허물고 시민들을 향해 문을 연 이 곳은 서울의 새로운 쉼터이자 창의적 공간으로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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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담장을 허물다

 

서울혁신파크는 질병관리본부였던 장소가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20154월 청년 및 사회혁신기업의 사무, 실험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서울시는 사회혁신과 관련한 물적, 인적 인프라를 한데 모으고 육성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혁신하는 중추기지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서울 혁신파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공공기관 담장 개방 및 녹화사업으로 낡은 담장을 허물고 조경공사를 마무리하여 3640m2의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25개의 각각 2~9평 남짓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책을 읽거나 배우거나 생각하거나 놀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혁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315일부터 3개월 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하여 그 후의 운영 프로그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4개의 테마로 조성된 혁신적 공간

25개의 시설은 가변형 복합공간, 혁신광장, 대안 에너지 기술시스템, 이동식 도서관 등의 4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혁신파크의 앞마당에 위치한 혁신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8개의 공간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시민들의 쉼터가 된 이동식 도서관. 이동식 도서관은 다른 삶과 책, 생각과 책, 몸과 책, 숲과 책이라는 각각 다른 콘셉트 아래 혁신적 외관과 혁신파크의 숲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된 것. 이 파빌리온은 쉼터이자 이동식 도서관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스페이스통(건축공방)이 완성한 네 개의 파빌리온이다. 조약돌의 역동성을 모티브로 한 맴브레인 파빌리온은 혁신파크로 들어오는 입구에 자리해 있는데, 낮에는 조형물로 자리하고 밤에는 어두운 길을 밝히는 조명의 역할을 한다. 모든 파빌리온 안에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책을 비치해 두었다.

 

시민과 함께 하는 복합 문화의 장이 되다

서울시는 서울혁신파크의 야외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이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야외 도서관에서는 작은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 팟캐스트 방송 등을 수시로 열고 시설물별로 특징을 살린 사회혁신 워크숍과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혁신파크는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청년일자리허브,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등의 기관과 당야한 사회혁신가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하는 창조공간으로 이 곳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현재 2016 전대미문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혁신파크 입주단체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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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된 Membrane pavilion. 막구조로 이루어진 이 파빌리온은 바위의 표면에서 성장하는 꽃봉오리에서 영감을 받은 야외도서관이다. 곡선의 구조는 전통적인 서정성과 현대의 역동성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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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파빌리온은 외관에 형형색색의 세로 원파이프가 특징인 독특한 야외 도서관. 건설현장에서 종종 사용되는 원파이프에 다양한 색을 도색하였으며, 공원 내에 수직으로 자라는 나무줄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밝은 색의 파이프들은 주변을 밝고 생기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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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여러 개가 결합되어 필요한 경우 컨테이너를 이동시켜 원하는대로 바꿔 쓸 수 있는 밀어쓰는 컨테이너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공간.

 

 

 

기자/에디터 김홍미 사진 정수원

레스타임 2016년 5월호 | ⓒrestim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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