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보은의 잘 차린 밥상
2016-06-10
자연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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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요리연구가 이보은의 잘 차린 밥상 

수많은 요리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활동하고 있는 요리연구가 이보은이 새로운 요리책을 냈다. 그녀는 집밥에 대한 열풍과 별개로 밥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슬고슬한 갓 지은 밥, 심심하지만 속 든든한 국, 특별할 것 없이 매일 먹게 되는 나물 반찬으로 정성껏 차린 밥상 예찬.

 

  

보은(報恩)의 밥상. 이는 말 그대로 은혜를 갚는밥상이다. 계절의 신선한 식재료에 감사하고 요리를 만드는 자신에게 그리고 맛있게 먹는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이보은 씨는 보답한다는 것이 진심 담긴 애정을 담았을 때 가능한 표현이라고 한다. 매일 차리는 밥상을 생각해 볼 때 요즘 유행하는, 이른바 집밥에 대한 향수 어린 밥상도 아니고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거한 상차림도 아닌 것이다. 내가 가족과 소중한 지인을, 혹은 나 자신만을 대할 때라도 맛과 건강을 두루 고려해 차려 내는 일상의 한 끼니. 그래서 잘차린 밥상은 곧 보은(報恩)의 밥상과 일맥상통한다.

요리하는 사람으로 오랜 세월을 지낸 덕분인지, 언제인가부터 일상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의 제 맛 내기에 대한 생각 또한 조금씩 깊이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조금 더 새롭고 맛있게, 건강하게 변형한 일상식을 선보이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같은 국, 찌개, 반찬 한 품도 저만의 특화된 레서피로 하나하나 바꿔 가며 이보은식 맛을 다잡는 과정을 거쳐 왔습니다. 그리고 추억에서 시작한 일상의 맛이, 이제 제게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특별한 맛이 되었답니다.” 

 

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요리연구가 이보은의 잘 차린 밥상 

잘 차린 한 끼 식사의 비결!

 

이보은식 상차림 노하우

 

칼로리 낮춘 건강식 밥상을 생활화하세요

그녀가 말하는 저칼로리 밥상의 포인트가 있다. 먼저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는 여러 가지 요리, 평상 시 자주 먹는 친숙한 음식으로 맛은 그대로 살리고 칼로리는 낮추는 방법을 택하는 것. 또한 장기적으로 식습관과 체질까지 건강하게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저칼로리 밥상은 평상시에 먹는 대로 밥과 국 그리고 두세 가지 반찬으로 밥상을 차린다. 단지 밥의 양은 줄이면서 늘 먹는 반찬에 소금의 양도 조금 줄여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건강과 미용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저칼로리 밥상을 차릴 때 가장 큰 포인트는 집 앞 마트에서도 쉽게 구입해야 하고 쉽게 만드는 조리법이어야 한다는 것. 조리 시간도 짧아서 만드는 도중에 생기는 스트레스 또는 허기의 순간은 없게 해야 과식하지 않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하루 세 끼 식사는 기본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을 먹는 습관이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 매일 아침 현미밥 세 숟가락, 나물 반찬 두어 개, 수란 한 개 정도로 습관을 들이면 아침을 먹지 않을 경우 종일 허기지면서 하루 일에 대한 능률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아침의 미덕을 소식이라 정하고 꼭 챙긴 뒤 점심은 기존의 밥공기에서 1/2만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반찬을 고르게 슴슴한 간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저녁은 주로 7시 전에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2. 주식은 곡물빵, 현미밥으로

이른바 거친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하자. 부드럽고 먹기 편한 음식보다는 오래 먹어야 하는 식재료가 좋기 때문. 하얀 밀가루로 만든 우유 식빵, 버터 식빵 보다는 통곡물로 만든 통곡 식빵, 잡곡 식빵을 먹는 것이 좋다. 또 단맛이 나는 쌀밥보다는 오래 먹어야 소화에 좋은 현미로 밥을 지어 먹도록 한다.

 

3. 사용하는 그릇은 항상 작은 사이즈를 활용

밥의 양을 철저하게 줄이는 것도 방법. 우선 밥공기를 작은 사이즈로 장만하여 먹는 양을 줄이는 습관을 들이니 다른 간식 등을 먹지 않게 되고 먹는 양이 줄어드니 훨씬 몸이 가벼워지고 과식할 일이 없으니 그만큼 기분도 좋아진다.

 

4. 매끼 신선한 재료를 꼭 챙긴다

밥상에 꼭 채소 몇 가지씩 놓는 습관이 필요하다. 데친 브로콜리, 아삭한 양상추, 오이, 파프리카 등은 하루에 한 가지씩이라도 꼭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밥의 양이 적어도 포만감이 커서 덜 먹게 되기 때문이다.

 

 

 

기자/에디터 남재선 사진 자료 제공_ 스타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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