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진주간 운행 중앙고속 강세진 기사님
2016-06-21
고맙습니다

레스타임:고속버스 전문 매거진-서울∼진주간 운행 중앙고속 강세진 기사님 

​​고속버스 기사님들은 보통 운전 경력이 화려하다. 시내버스나 관광버스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버스 운전 경력을 쌓아야만 한다. 장거리를 운전해야 하고 많은 승객들의 안전을 담보해야 하는 고속버스 운전의 특성 상 고속버스 기사가 될 수 있는 것.

 

서울~진주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강세진 기사님 역시 버스 운전으로 오랜 시간 노하우를 쌓아오신 베테랑 기사님이다. 중앙고속의 서울진주간 노선을 4년째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진주는 제 2의 고향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왕복 운행을 할 때는 바로 올라와야 하고 편도 운행을 하더라도 하루 쉬고 다음날 다시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편안히 여행을 다닐 시간은 없다. 하지만 산책 겸 운동 삼아 진주성은 자주 오르고 진주강변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고. “서울진주 간 노선을 오래 운행하다보니 진주를 자주 가시는 손님들 중 저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럴 때면 괜히 더 뿌듯하고 제 고향 친구 만난 것처럼 반갑게 느껴지죠.”

고속버스는 남녀노소 다양한 승객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기에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자신의 직업이자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 편이라는 강세진 기사님. 가끔 뉴스에 승객과 기사 간의 다툼이나 폭행 장면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승객들의 시민 의식은 날로 높아져가고 중앙고속 버스 기사님들에 대한 안전, 친절 교육이 철저하기에 큰 트러블 없이 운행을 하고 있단다. “60세가 정년인데요, 그 때까지 건강하게 무사고로 고속버스 기사로 운전하는 것이 제 소박한 바람입니다. 제가 정년퇴임하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꼭 한번은 진주에 놀러오셨으면 좋겠어요.”

기자/에디터 김홍미 사진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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