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시간여행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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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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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4~06.05

안녕하세요 레스타임과 함께 신나는 군산여행을 마치고온 상큼 발랄한 20대 여자사람입니다.

버스만 타면 항상 깊은 숙면을 취해서 레스타임을 읽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다행이도 읽을 시간이 생겨서 재밌게 정독! 했습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편이 인상적이었어요. 여행 갔다 온 곳을 다시 둘러보고 "아 맞아 저긴 저게 맛있었지, 맞아 저기 앞에서 사진 찍곤 했었지." 라는 추억에 빠질 수 있었어요. 레스타임은 새로운 여행지를 알게 해주는 의미도 있지만 내가 가봤던 곳의 향수를 일으키게 해주는 매력도 있네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10년 지기 친구인 이모씨(?)와 함께 다시 한 번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생각보다 군산은 핫 플레이스로 일주일 전부터 게스트하우스는 모두 방이 차버렸습니다. 저희는 방도 안 잡고 그냥 내려갔습니다. 여행은 즉흥과 도전이죠. 암요. 엉성한 일정으로 길을 잃기 십상이었지만 그게 또 청춘 여행의 묘미였습니다. 무턱대고 간 경암동 기찻길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빠서 보지 못했던 노을도 감상하고 녹슨 철길의 쓸쓸함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에 간 고우당은 게스트 하우스 겸 일본식 가옥으로써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선글라스와 교복이라니... 아이러니하지만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Time to sleep 시간이 잠들어있는 군산에서의 멋진 12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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